안녕하세요!
한국에는 멋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출렁다리 명소가 많습니다.
높은 산, 깊은 계곡, 또는 넓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아찔한 스릴을 선사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출렁다리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국내 최초 출렁다리의 스릴
위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26
길이: 200m
요금 : 유료
운영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장)
특징: 국내 최초로 개통된 200m 길이의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출렁다리 중 하나입니다.
다리는 높이 약 100m 절벽 위에 설치되어 있어 건너는 순간 마치 허공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출렁다리 중앙부에 서면 한눈에 강과 산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펼쳐지며, 바닥이 반투명으로 되어 있어 발아래로 깊은 계곡을 볼 수 있어 더욱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인근에는 데크길과 하늘정원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 동양 최대 길이
위치: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길이: 600m
요금 : 무료
운영시간 : 3월~5월, 9월~10월 09:00~18:00 , 6월~8월 09:00~20:00, 11월~2월 09:00~17:00 (연중무휴)
특징: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긴 출렁다리
충남 논산 탑정호에 건설된 동양 최대 길이의 출렁다리로 가야곡면에서 부적면에 걸쳐 탑정호를 가로지르며 600m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튼튼한 다리로 몸무게 75kg 기준 약 5,0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초속 6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보다 안전한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리 전체를 스크린 삼아 각양각색의 장면을 연출하는 미디어파사드 분수쇼, 150m 규모의 음악 분수 스크린에 실사 영상과 각종 글자를 표출하는 레이저쇼 등 음악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와 더불어 탑정호 복합유원지 조성을 통해 논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설로 레저, 휴양, 체험 등으로 힐링 장소 및 체류형 관광지로 탑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 서울 근교 최고의 스팟 1
위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73-61
길이: 150m
요금 : 무료
운영시간 : 일출~ 일몰 시까지 (단, 토요일은 일몰 후 2시간까지 연장운영, 연중무휴)
특징: 서울에서 1시간 거리, 계곡 위에 놓인 아찔한 다리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짜릿한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싶다면 감악산 출렁다리를 추천합니다.
감악산의 수려한 자연 속에 위치한 이 다리는 총 150m 길이로,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계곡의 푸른 물줄기가 흐르는 모습이 보이며, 바람이 불 때마다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더욱 짜릿함을 더합니다. 다리 건너편에는 전망대가 있어 감악산의 웅장한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서울 근교 최고의 스팟 2
위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길이: 220m
요금 : 무료
운영시간 : 5월~10월 09:00~20:00 , 3월~4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연중무휴)
특징: 서울에서 1시간 거리, 호수 위에 놓인 아찔한 뷰와 아름다운 데크 둘레길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 호수 둘레길(3.6km), 호수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 카페뷰가 낭만적인 곳으로 주말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가 주변 군락목과 푸른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 파묻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주 대표적인 자연관광지입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 충북 최고의 호수 전망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
길이: 222m
요금 : 3,000원 (제천시민 1,000원)
운영시간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10: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특징: 푸른 충주호 위에 떠 있는 듯한 다리
옥순봉 출렁다리는 충주호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다리로, 총 222m 길이로 국내 최장 호수 위 출렁다리로 유명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이며,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렁다리와 함께 옥순봉 등산로를 이용하면 짧고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 출렁다리 방문 후, 충주호 유람선을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렁다리 여행 시 꿀팁
편한 신발 필수 – 다리를 건너려면 보통 등산로를 따라가야 하므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 조심 – 출렁다리는 바람이 불면 많이 흔들리므로 강풍이 부는 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명소 체크 – 다리마다 최고의 포토 스팟이 있으니 미리 조사해 두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 당신의 출렁다리 여행지는?
국내에는 이렇게나 멋진 출렁다리 명소들이 많습니다.
출렁다리는 단순히 스릴을 느끼는 장소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출렁다리를 가장 가보고 싶으십니까?
이번 주말, 출렁다리 여행 떠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