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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떠나는 바다 여행

by 예삐킴 2025. 2. 20.

서울에서 떠나는 특별한 바다 여행

일상을 벗어나 푸른 바다를 보러 가고 싶지만,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거나 차가 없는 경우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지하철만 타고도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지하철로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편하게 갈 수 있는 바닷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이도 빨간등대


 오이도 

 지하철 하차역 : 4호선 오이역 하차   버스 (30-2번 탑승) 20분 정도 소요

서울에서 지하철만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바닷가 중 하나입니다. 고운 모래의 백사장은 없지만 등대와 갈매기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바다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일몰 맛집입니다. 특히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오고, 다양한 생물들이 드넓은 갯벌에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좋습니다. 또 오이도하면 빨간 등대가 있는 해안산책로가 유명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이도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 빨간 등대 앞에서 인증샷 찍기

- 노을이 아름다운 오션뷰 카페에서 힐링하기

- 바닷가 산책하기 

 

 

 월미도 

 지하철 하차역  : 1호선 인천역 하차 → 월미도행 버스 (23번, 720번 45번 탑승) 15분 정도 소요

                        1호선 인천역 하차 → 월미바다열차 탑승 (월미도를 순환하는 관광 모노레일로 원하는 역에서 승하차 가능)

월미도는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바닷가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도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바다 전망을 보며 산책할 수도 있고,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월미도의 바다는 해양수질 1등급에 달하는 맑은 물로 이루어져 있어 낮엔 푸르고, 저녁엔 붉은 아름다운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인 '월미 바다열차'를 타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완벽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미도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 바다를 보며 월미문화의 거리 산책하
- 월미 전망대와 월미 조각공원 산책하기
- 월미도테마파크에서 짜릿함 가득한 월미도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타기

- 유람선 타고 인천 앞바다 구경하

 

 

송도 솔찬공원 

 지하철 하차역 :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하차   버스 (6-1번, 6번 탑승)  인천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하차

인천대학교 앞에 위치한 솔찬공원은 송도의 대표적인 해변 공원으로, 깨끗하게 잘 조성된 산책로와 잔디밭,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피크닉 존이 있어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하기에도 좋고, 즉석 라면 자판기가 있어 마치 한강공원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공원에서도 충분히 바다가 잘 보이지만 넓은 광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코앞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는 명소라서,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바다도 보고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솔찬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 해변을 따라 산책

- 자전거 타기

- 해돋이 & 노을 감상하기

- 주말에 간혹 하는 버스킹 공연 즐기기

 

 

♣  소래포구 

지하철 하차역 :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하차 → 도보 이동

과거에는 소래철교를 통해 소금을 실어 나르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싱싱한 해산물을 싸게 먹을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어시장으로  꽃게, 전어, 새우구이가 특히 유명합니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저녁식사를 하고 종합어시장 근처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또, 해오름광장 부근에 있는 새우타워를 구경하기에도 좋은데. 특히 가을엔 제철을 맞은 통통한 대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소래포구에서 즐길 수 있는 것

- 소래어시장에서 해산물 쇼핑하기 

- 갯벗체험하기

- 철교에서 인생샷 찍기 & 바다 풍경 감상하기 

- 소래습지생태공원 산책하기


마무리

자동차 없이도 이렇게 다양한 바닷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 놀랍지 않습니까? ^^

수도권에서 출발해 기차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차가 없어도 충분히 멋진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를 찾는다면! 부담 없이 쉽게 떠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이번 주말, 지하철로 떠나는 바다여행을 추천드리겠습니다.